여행

[캐나다 밴쿠버 로키 여행] DAY8 - 밴프 다운타운,존스턴 캐년,에메랄드 호수,내츄럴 브릿지

풀리문 2022. 9. 14. 17:34

1. 밴프 다운타운

 

밴프 다운타운밴프 다운타운
밴프 다운타운

오늘은 일정이 좀 널널해서 느지막히 일어나서 10시 반 쯤에 밴프 다운타운을 구경하러 갔다.
일주일간의 빨랫감이 쌓여 일단 코인 세탁소에 빨래를 맡기기로 했는데 마침 방문한 코인세탁소 사장님이 한국분이고 아주 친절하게 맞아주셔서 좋았다.

 

Cascade Coin Laundry 
위치  https://goo.gl/maps/7Jz5YxPtCWqxa9qQ8

 

Cascade Coin Laundry · Next to women's washroom in basement of Cascade Shop, 317 Banff Ave, Banff, AB T1L 1A1 캐나다

★★★★☆ · 빨래방

www.google.com

 

빨래가 돌 동안 밴프 다운타운 구경... 깨끗하고 넓은 도로를 가운데에 두고 양 쪽에 아기자기한 상점들이 많았다. 아이스크림이랑 캐나다에서 유명하다는 BEAVERTAILS 패스트리 빵을 사먹었는데 둘다 엄청 맛있었다!
그리고 기념품 샵을 세 군데 들렀는데.. 딱히 마음에 드는 게 없었다. 이럴줄 알았으면 모레인 호수에서 기념품 샵을 들렀을 텐데.. 마지막 샵에서 아주 귀여운 무스 인형을 발견해서 그거 하나 샀다.
점심 때 먹을 반미를 포장해서 빨래를 찾은 후 존스턴캐년으로 출발했다.

 

 

2. 존스턴 캐년

 

존스턴 캐년존스턴 캐년
존스턴 캐년


존스턴 캐년에서 한시간 반 트레일을 했다. 덜 가도 되고 더 가도 되는데 j언닌 중간까지만 가고 나랑 s만 좀 더 먼 코스까지 갔다왔다. 깎아지른 절벽들이 웅장했는데 코스가 평이해서 말린 캐년보다 재미는 좀 떨어졌다.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엄청 많았다. 다시 내려와서 j 언니와 합류해 폭포를 바라보며 반미를 먹었는데 맛있었다. 

 

3. 에메랄드 호수

 

에메랄드 호수
에메랄드 호수
에메랄드 호수
에메랄드 호수


에메랄드 호수는 정말 에메랄드라는 이름에 꼭 맞는 색을 가진 호수였다. 보자마자 아름답단 소리가 절로 튀어나왔다. 이 곳도 빙하수인지 하얀 물감을 풀어놓은 듯한 색이었다.
호수 바로 앞의 카페에서 생맥주와 윙을 먹었는데 뷰가 너무 좋아서 행복했다.
카페에서 나와 호숫가 주변을 조금 산책했는데 여기도 자기 보트를 갖고 놀러나온 사람들이 많았다. 학교에서 틴에이저들이 단체로 놀러왔는지 엄청 시끄러웠던 거 빼면 평화롭고 좋았다. 나도 캐나다에 살았으면 캠핑카를 사서 주말마다 놀러 나갔을 것이다...!

 

4. 내츄럴 브릿지

 


오늘의 마지막 코스인 내츄럴 브릿지.
사진의 귀여운 무스가 기념품 샵에서 데려온 아이다. 어마어마하게 큰 암석들 사이로 세찬 물줄기가 폭포처럼 흘러내려오는 풍경이 장관이었다. 암석을 보면 얇은 편처럼 겹겹이 닳은 흔적들이 많아 신기했다.

 


캐나다 밴쿠버 로키 여행

 

▲DAY1 - 로키포인트파크 공원, 스탠리파크, 잉글리시베이 비치 (주차딱지 6만원, 그리고 밴쿠버 석양 맛집 화이트락)

DAY2 - 예일타운, 콜하버, 개스타운 (개스타운 기념품은 이 곳에서 한번에 해결)

DAY2,3 - 그랜빌 아일랜드 (밴쿠버의 헤이리 바로 이 곳)

DAY4 - 오버랜더 팔스, 재스퍼 홀스트레일 (제발 이거 꼭 하세요 환상적인 풍경과 함께 하는 홀스 트레일)

DAY5 - 말린 캐년, 말린 레이크 크루즈, 스피릿 아일랜드, 메디슨 호수, 아네스 이디스 호수 (로키 여행의 정수 코스)

DAY6 - 콜롬비아 아이스필드, 미츠타야 캐년, 페이토 레이크, 보우 레이크 (미츠타야 캐년에서 건진 인생샷)

DAY7 - 홀스트레킹,아그네스 호수,레이크루이스,모레인 호수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호수)

▲DAY8 - 밴프 다운타운,존스턴 캐년,에메랄드 호수,내츄럴 브릿지 (에메랄드 호수를 바라보며 즐기는 치맥)

▲DAY9 - 밴프 곤돌라, 캔모아, 레프팅 (보우 강에서 즐기는 레프팅 체험)

▲DAY10,11 - 캘로나 와이너리, 캥거루 농장 (아이들과 함께 가기 정말 좋은 캐나다 캥거루 농장)

▲DAY12 - 먼디파크, VR게임 제로 레이턴시 (캐나다까지 가서 VR게임을 한다고요?)

▲DAY13 - 빅토리아 부차스 가든 (꽃의 천국 그리고 30분 줄 설 가치가 있었던 피쉬앤칩스 맛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