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로키여행 6

[캐나다 밴쿠버 로키 여행] DAY10, DAY11 - 캘로나 와이너리, 캥거루 농장

DAY10 캘로나 와이너리 아침 8시 반 쯤 일찍 체크아웃 하고 베이글 코퍼레이션에서 아침을 먹었다. 아쉽지만 이제 로키 여행의 막바지... 6시간 동안 캘로나 카나다 호텔로 이동하는 날이다. 기름도 넣고 부지런히 달려 3시 반 쯤 목적지인 캘로나 근처 와이너리에 도착... 입구를 잘 못 찾아서 처음에 약간 해맸다. 야외에 넓은 포도밭과 정체 모를 피라미드가 지어져 있었고, 예약 시간까지 와이너리 리셉션과 기념품샵을 구경했다. 우리와 같은 시간에 예약한 관광객이 열댓명 쯤 되어보였고 시간이 되어 아시아인 가이드가 왔는데 매우 의욕이 없어 보였다.ㅋㅋ 거대한 오크통과 와인 주조실, 제조법 등을 보여줄 줄 알았는데 오크통은 그냥 창문 밖에서 스치듯 지나가고 영문 모를 피라미드를 보여줌.. 가장 최상의 온도에..

여행 2022.09.16

[캐나다 밴쿠버 로키 여행] DAY9 - 밴프 곤돌라, 캔모아, 레프팅

8시 반 쯤에 밴프 곤돌라를 타러 갔다. 숙소와 10분 거리여서 금방 도착했는데 아침이라 사람이 별로 없어서 대기 없이 바로 타고 올라갈 수 있었다. 밴프 곤돌라 센터는 되게 현대적인 건물이었고... 층마다 기념품샵, 카페 등이 있었다. 윗층에는 전망대가 있었는데 로키의 전경이 한눈에 보였다. 기념품샵을 구경하고 건물 밖으로 나 있는 나무데크를 따라 정상으로 걸어 올라갔다. 이른 시간인데 사람들이 꽤 많았다. 그래도 길지는 않은 코스라 쉬엄쉬엄 걸으면 정상까지 20분정도 걸린다. 올라가는 동안 귀여운 다람쥐들을 많이 봤다. 광활하게 펼쳐진 로키의 대자연을 보며 감탄+겸허해지는 시간... 돌아가는 길엔 곤돌라 줄이 길어서 일찍 오길 잘했다고 생각했다. 카페에서 뜨거운 커피를 한 잔 사먹고 캔모어에있는 다음..

여행 2022.09.14

[캐나다 밴쿠버 로키 여행] DAY8 - 밴프 다운타운,존스턴 캐년,에메랄드 호수,내츄럴 브릿지

1. 밴프 다운타운 오늘은 일정이 좀 널널해서 느지막히 일어나서 10시 반 쯤에 밴프 다운타운을 구경하러 갔다. 일주일간의 빨랫감이 쌓여 일단 코인 세탁소에 빨래를 맡기기로 했는데 마침 방문한 코인세탁소 사장님이 한국분이고 아주 친절하게 맞아주셔서 좋았다. Cascade Coin Laundry 위치 https://goo.gl/maps/7Jz5YxPtCWqxa9qQ8 Cascade Coin Laundry · Next to women's washroom in basement of Cascade Shop, 317 Banff Ave, Banff, AB T1L 1A1 캐나다 ★★★★☆ · 빨래방 www.google.com 빨래가 돌 동안 밴프 다운타운 구경... 깨끗하고 넓은 도로를 가운데에 두고 양 쪽에 아기자..

여행 2022.09.14

[캐나다 밴쿠버 로키 여행] DAY7 - 홀스트레킹,아그네스 호수,레이크루이스,모레인 호수

1. Brewsters stables 홀스트레킹 7시 40분쯤 일찍 숙소에서 출발했다. 레이크루이스가 로키의 가장 유명한 호수인만큼 주차장 자리 찾기가 하늘의 별따기라고 해서... 한시간 정도 후에 레이크루이스 주차장에 도착했는데 다행히 주차할 자리가 있었다. 레이크루이스 호수 근처 5분 거리에 Brewsters stables 홀스트레킹 센터가 있었다. 번듯한 목장이었던 지난 번이랑 달리 약간 간이로 세워진 느낌...? 울타리 안에 말들이 우글우글 서있었다. 헬멧도 쓰지 않고 다른 팀 두명이 합류해서 바로 출발! 세시간 코스라 너무 기대됐다. 이번 인솔자도 카우보이 언니였다. 캐나다는 카우보이가 여초 직업인가...? 부러워.. 이번 내 말 이름은 그릭이었는데 완전 먹보였다. 조금의 틈만 보이면 눈 앞의 ..

여행 2022.09.14

[캐나다 밴쿠버 로키 여행] DAY5 - 말린캐년, 말린레이크, 스피릿 아일랜드, 메디슨 호수, 아네스 호수, 이디스 호수

1. 말린 캐년 오늘은 일정이 많아서 8시 반에 출발했다. 근처의 Maligne Canyon을 가서 트레일을 했는데 정말 재밌는 코스였다! 깎아지른 협곡, 협곡 아래의 폭포들과 강, 지루하지 않은 숲길 등...눈이 닿는 모든 곳이 아름다웠다. 두 시간 정도 가다가 다음 스케쥴 때문에 돌아와야 했는데, 우리가 걸은 곳은 전체의 10분의 1정도밖에 안되어 보였다. 아웃도어의 천국 캐나다...ㅠㅠ 내가 캐나다인이면 주말마다 트레일 하며 놀러다니기 바쁠 듯... 오는 길에는 운 좋게 아기곰을 봤다. 럭키! 도로를 운전해 가다가 차들이 웅성웅성 모여있다면 야생동물이 나타났다는 신호다. 차가 적으면 암놈 엘크떼 정도고, 심상치 않게 많이 몰려 있으면 보통 곰이 나타난 거라고 한다. 그만큼 보기 힘들다는 이야기인데 ..

여행 2022.09.08

[캐나다 밴쿠버 로키 여행] DAY4 - 오버랜더 팔스, 재스퍼, 홀스트레일

9시쯤 재스퍼를 향해 출발. 네비게이션이 안 돼서 Mount robson provincial park 에 내려 잠시 길을 물어봤는데 풍경이 너무 멋졌다. 이게 바로 로키구나 하며 감탄했는데 가는 길 중간중간 이런 아름답고 웅장한 스팟들이 너무 많았다. 1. 오버랜더 팔스 Overlander falls 에서 30분짜리 아기트레일을 했다. 잘 다져진 오솔길을 따라 조금만 걸어면 아름다운 폭포가 나온다. 다시 차를 몰아 재스퍼에 12시 반쯤 도착. Sunhouse Cafe에서 샌드위치 16달러 짜리 2개를 사서 먹었다. 맛있긴 했는데 가격이 진짜 극악무도했다. 하긴 이 가격에 맛 없으면 사형이지... 무서운 캐나다 외식물가. 마을이 영화에 나오는 마을처럼 아기자기했다. 바이크 트래킹을 보고 하고싶다는 s를 말..

여행 2022.09.07